로크웰, AADvance 및 지능형 터미널자동화 시스템(iTAS) 등 출품
이예지 2014-05-12 11:51:06

로크웰 오토메이션

AADvance 및 지능형 터미널 자동화 시스템(iTAS) 등 출품, 오일 & 가스, 마린 등의 공정제어 시장으로 순조롭게 확대되어 나가는 기업 이미지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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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웰 오토메이션 부스 전경


대표적인 글로벌 디스크리트 오토메이션 업체로 인식되어온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번 『GASTECH 2014』 참가를 계기로, 오일 & 가스 산업을 포함한 공정 자동화 업체로서의 기업 이미지 강화를 더욱 본격화했다.


로크웰은 이번 전시에서 오일 & 가스 분야를 위한 프로세스 세이프티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주요 선박 및 해양설비, 플랜트의 예상치 못한 Shutdown을 예방하고, 다운타임을 최소화시켜 가동시간을 극대화하고, 안전성을 보장하는 솔루션을 소개한 것이 특징. 이 프로세스 세이프티 분야는 로크웰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 가운데 하나에 해당한다.


로크웰은 LNG 연료 추진선박에 적용되는 통합 ICPS(Integrated Information, Control, Power & Safety) 시스템 부스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되어 나가고 있는 AADvance로 대표되는 자사의 프로세스 세이프티 솔루션 및 iTAS (intelligent Terminal Automation System) 솔루션과 같은 터미널 어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제어 및 정보 솔루션을 비롯해, Fire & Gas System, Software CEM Emission Monitoring System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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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PS(Integrated Information, Control, Power & Safety) 시스템 부스


이 가운데 iTAS는 자사의 FactoryTalk VantagePoint를 베이스로 개발된 MES 레벨에서의 오더 처리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등, 터미널 관리에 관련된 모니터링과 컨트롤, 필드 인스트루먼트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제품이 로크웰의 자체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로크웰의 Software CEM은 특허 출원된 Pavilion8 의 소프트웨어 모델링 기반의 PEMS(Predictive Emissions Monitoring System)로서, 하드웨어 기반의 CEMS(Continuous Emissions Monitoring Systems)의 대안으로, 인증 가능하고 저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으로 하여금 글로벌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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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sel Management System ‘RAeco VMS’


이와 함께 전력 제어 부문에서는 주 추진기관(main propulsion), Thruster, 펌프와 컴프레셔 및 보조 시스템까지 적용될 수 있는 고압 인버터인 PowerFlex 7000 마린 드라이브와 최적화된 모터 제어 및 보호 기능을 갖춘 CENTERLINE 저압 MCC(Motor Control Center)를 소개했다. 이 제품들은 해양 어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전력 및 모터 제어 솔루션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및 모니터링, 설비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현장 인터뷰 ①

“공장의 제조단과 IT단을 통합하는 트렌드 주도할 수 있는
‘Modern DCS’ PlantPAx로, 새로운 DCS의 모습 정립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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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웰 오토메이션 아태평양 프로세스 솔루션 매니저 Eugene Yeo·로크웰 오토메이션 아태평양 프로세스 오일 & 가스 마케팅 프로그램 매니저 Glen Chang·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최태능 부장


-로크웰의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인 PlantPAx는 선박에 적용될 수 있나.
▲ 물론이다. 우리 로크웰은 프로세스 세이프티 중심으로 육상은 물론, 선박에도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선박에 적용되는 메인 컨트롤 시스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쉐브론의 드릴십 등에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중국의 국영 석유ㆍ천연 가스 기업인 CNOOC에 경쟁사들의 DCS를 물리치고, 로크웰의 PlantPAx가 표준 DCS로 도입이 되기도 했다. 이 CNOOC 사는 PlantPAx를 비롯해서 세이프티, ICS를 모두 우리 로크웰 시스템을 채택해서 사용하고 있다.
로크웰은 한국 시장에서 이 분야의 후발업체인 만큼, 우선적으로 중소형 선박업체들을 대상으로 AMS를 포함한 선박 컨트롤 수요를 확보해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 로크웰의 역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이러한 전략이 시장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AMS라고 하면, 모니터링 포인트가 어느 정도가 되나.
▲ 500 포인트에서 1,000 포인트 정도 규모의 일반 상선들로부터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지금 설명한 CNOOC에는 PlantPAx가 어느 정도의 규모로 도입이 됐나.
▲ 현재 6 유닛이 도입이 되어 사용되고 있다.


-로크웰에는 선박에 적용되는 메인 컨트롤을 위한 라이브러리가 있나.
▲ 우리 로크웰은 현재 지속적인 Process Library 보강을 통해 PlantPAx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라이브러리는 고객의 프로젝트를 실제로 수행을 해야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타 경쟁사에 비해 라이브러리가 많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산업군별로 라이브러리를 지속적으로 애드온해 나가고 있으며, 선박에 탑재되는 메인 컨트롤 룸에 적용되는 라이브러리는 이미 개발이 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전시에서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통합 ICPS(Integrated Information, Control, Power & Safety) 시스템은 어떤 시스템인가.
▲ ICPS System은 기존의 알람 모니터링 시스템에 정보와 컨트롤, 파워, 세이프티를 모두 통합한 선박 통합 제어 시스템이다. 


-ICPS에는 선박의 안정적이고 온전한 잠수와 상승을 책임지는 발라스트 제어(Ballast Control) 기술도 포함이 되어있나.
▲ Ballast Control 부분은 발라스트 펌프와 밸브 조작에 의하여 발라스트 탱크에 해수를 채워서 선체 균형 및 안정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PlantPAx의 기본 Library가 해당 펌프와 밸브에 대한 제어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F&G System이 소개가 되고 있는데, 이 제품은 국내에서 레퍼런스가 있나.
▲ 우리 로크웰에서는 PlantPAx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의 단일 플랫폼을 통해 통합된 제어 및 세이프티 시스템의 사양을 충족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SIL3 규격을 만족하는 제품을 사용해서 F&G System을 개발해, 대우조선해양의 4척의 비상 정지(ESD) 및 화재 및 가스(F&G) 세이프티 시스템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일괄 제공한 레퍼런스 등이 있다.


-LNG Fuel Control System에 대한 레퍼런스는 있나.
▲ 국내 조선소에서는 LNG Fuel 타입의 선박의 개발 및 수주가 시작시점에 있는 단계여서 아직 국내에서의 수주는 없는 상황이다. Jack up Drilling Rig의 경우에는 중국 시장에서 Integrated Control & Safety System을 적용한 레퍼런스가 있다.


-로크웰의 PlantPAx가 타 공정 자동화 업체의 DCS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은 무엇인가.
▲ 우리 로크웰은 이미 프로세스 시장에서 최고수준의 성능이 검증된 Controller인 Logix Platform을 기반으로 하여, FactoryTalk Software Platform과 통합됨으로써, 타 업체와는 차별화되는 통합 제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했다. 즉, 공장전역(Plant-wide)에 걸친 모든 Logix 기반의 하드웨어는 단일 개발 및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로 통합 운영 및 관리되고 있다.
PlantPAx는 이미 드라이브, 진동 및 Condition Monitoring, 지능형 MCC 부분을 모든 프로그램 툴에 통합하는 단계에 있고, MES, Asset Management 솔루션도 FactoryTalk Platform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즉, 로크웰의 PlantPAx는 단순 하이브리드 제어 시스템 개념을 넘은 종합 프로세스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총 소유비용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공장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완벽한 해답을 제공하고 있다.


-로크웰의 마린 시장 확대전략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 세 가지로 요약해서 설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앞서 설명한 중소형 조선사를 대상으로 한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LNG 선박에 역량을 집중해 우리의 세이프티 및 전력, 컨트롤 시스템을 제공해 나가는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대형 조선사를 대상으로 ICPS 콘셉트의 전체 통합 솔루션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이다.


-그러한 로크웰의 시장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는 PlantPAx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 앞서 설명한대로, Process System Core와 필드 디바이스 통합, 배치 컨트롤, 프로세스 인포메이션, 프로세스 세이프티 등이 모두 PlantPAx를 기반으로, 하나의 Platform에 Integration이 가능하다는 것이 타 경쟁업체와 차별화되는 로크웰만의 장점이다.
이러한 PlantPAx의 경쟁력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단어가 ‘Modern DCS’로, 현재 전 세계 제조업 분야에서 공장의 제조단과 IT단의 통합이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데, 로크웰의 PlantPAx는 지난 10여 년 이상 우리 로크웰이 주창해온 통합 아키텍처(Integrated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이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 PlantPAx로 가상화와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 디바이스 레벨의 통합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DCS의 모습을 정립해 나가겠다는 것이 우리 로크웰의 장기적인 비전이다.


-셰일가스 전략은 어떻게 전개가 되고 있나.
▲ 셰일가스는 아직 얼리 스테이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로크웰 내에는 미국과 중국에 글로벌 팀이 조직되어 있어서, 고객과 릴레이션십을 가져가고 있다.
셰일가스의 채굴과 생산에 우리 로크웰의 컨트롤러가 적용이 될 수 있으며, 원격 모니터링과 탐사에 최근 우리 로크웰에서 인수한 vMonitor 사의 솔루션을 사용해 효과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다.
vMonitor는 전 세계 디지털 유전 적용과 원격 운영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웰헤드(Wellhead)와 업스트림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첨단 무선 계측과 통신에 비주얼라이제이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혁신적인 모니터링 및 제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vMonitor는 전 세계 오일 & 가스 기업을 대상으로 유전과 함께 천연 및 인공 유정을 위한 무선 웰헤드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세계 최대 규모인 6000개 이상의 설치 베이스(Installed Base)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vMonitor의 세계적인 디지털 유전 기술 및 서비스와 로크웰의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결합해, 오일 & 가스 부문에서 엔드투엔드(end-to-end)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올 2014년의 이슈는 무엇인가.
▲ 올해 들어, 국내 EPC 업체를 통해서 중동의 프로젝트를 턴키로 수주하는 성과가 있었다. 이 프로젝트는 DCS와 ESD, F&G, 웰헤드 컨트롤 등의 시스템을 일괄 수주한 것으로, 최근 로크웰이 인수한 vMonitor가 중동과 북미에 레러펀스가 많은 기업이기 때문에, 앞으로 중동지역의 시장 확대에 기대를 하고 있다.
또 DCS의 마이그레이션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이 우리 로크웰의 최근 시장전략 가운데 하나로, 우리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올해 소비재 업체인 Y사와 케미컬 업체인 S사 등의 기존 DCS를 우리의 PlantPAx로 컨버전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재 10 여 개 이상의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를 진행하고 있어서, 올해는 이 부분이 우리의 중요한  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힐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업체 외에 소각로와 바이오매스 업체에 대한 컨버전 수주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러한 마이그레이션에는 타사의 DCS를 대체하는 것도 있지만, 우리 로크웰의 ControlLogix를 PlantPAx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도 포함이 된다.



현장 인터뷰 ②

“최근, EPC 업체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프로젝트 턴키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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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오일 & 가스 세일즈 총괄 손원식 이사


-오일 & 가스 산업에 로크웰이 제공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되나.
▲ 우리 로크웰은 오일 & 가스 산업의 고가용성을 보장하고 효율적인 공정 운영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공정 전반의 최적화를 위한 DCS 솔루션을 비롯해서, 저압ㆍ고압 인버터, 소프트스타터 등의 모터 제어 솔루션 및 SIL3와 TMR(Triple Modular Redundancy)을 만족하는 프로세스 세이프티 솔루션을 중심으로 오일 & 가스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오일 & 가스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기계 장비에 대한 유지보수를 위한 진동보전 솔루션, 예방보전을 위한 지능형 MCC 솔루션, 노후화된 자동화 자산을 관리하는 라이프사이클 관리 서비스 등 보전 및 유지보수를 위한 솔루션 역시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비즈니스에 해당한다.
또, 현재 오일 & 가스 업계도 환경보호를 위한 배출 규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우리 로크웰은 NOx , SOx, CO, CO2, 온실가스 및 기타 배출 가스측정 및 모니터링을 위한 Software 기반의 CEM(Continuous Emissions Monitoring)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지속 가능한 제조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일 & 가스 시장 확대를 위한 로크웰 오토메이션 내의 조직은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나.
▲ 로크웰에서는 오일 & 가스 시장의 확대에 대응해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내에 약 2년 전에 오일 & 가스 비즈니스를 전담하는 조직을 발족시키고, 현재 국내 조선소들을 비롯하여 괄목할 만한 수주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오일 & 가스 비즈니스는 현재 우리 로크웰 프로세스 분야 매출의 5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에 해당한다. 지난해 우리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오일 & 가스 비즈니스는 전년대비 약 20% 이상 성장을 했고, 올해에도 비슷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리 로크웰은 여러 솔루션 회사를 인수 합병함으로써, 기존의 하드웨어 판매중심에서 벗어나 오일 & 가스 고객에 적합한 공급업체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크웰의 최근 오일 & 가스 비즈니스 실적은 어떠한가.
▲ 우리 로크웰은 최근, 2014년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회사 전체적으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 상승했다. 이 가운데, Logix 부문은 6%, 프로세스 부문의 매출 은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오일 & 가스 산업에서의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 vMonitor사를 인수하면서, 오일 & 가스 비즈니스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점도 우리 로크웰에게는 의미가 있는 부분이다.
특히, 우리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최근, 모 EPC 업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프로젝트를 턴키로 수주하는 성과가 있었다. 이 프로젝트에는 우리 로크웰의 PlantPAx(DCS)와 Safety, SCADA, F&G까지 전체를 턴키로 공급하게 된다. 


-지금 얘기한 vMonitor를 통해 로크웰이 새롭게 확보할 수 있는 시장은.
▲ vMonitor는 오일 & 가스 산업 내 무선 솔루션의 글로벌 기술 선두업체다. 전 세계 디지털 유전 적용과 원격 운영 분야의 선도기업인 vMonitor는 웰헤드(Wellhead)와 업스트림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첨단 무선 계측과 통신에 비주얼라이제이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혁신적인 모니터링, 제어 솔루션을 공급, 고객이 더 풍부한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고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게 돕는다.
vMonitor의 기술에는 턴키 모니터링, 제어 시스템 및 서비스뿐만 아니라 웰헤드 센서 및 송신기, 원격 터미널 장비, 게이트웨이, 모뎀 등을 아우르는 모든 무선 포트폴리오가 포함된다. 이러한 기술은 오일 & 가스 유정, 파이프라인, 펌핑, 리프트 스테이션(lift station)에서 정유, 탱크 팜(tank farms)에 이르는 광범위한 어플리케이션을 망라한다.


-로크웰의 새로운 기업비전인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는 어떠한 방식으로 오일& 가스 업계의 생산성을 지원할 수 있나.
▲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가 오일 & 가스 어플리케이션의 원격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사례를 예로 들 수 있다.
어떻게 하면 플랜트의 업타임을 늘리고,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작업장과 환경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인가 하는 것이 현재 오일 & 가스 생산자의 도전과제로서, 오일 & 가스 업계의 한 고객은 우리 로크웰의 FactoryTalk VantagePoint를 사용해 원격 자산관리와 안전한 빅 데이터의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이 오일 & 가스 생산자는 생태 모니터링과 리포팅을 통해 예측하지 못했던 스팀라인의 리스크를 줄임으로써, 오일 & 가스 업체들이 가질 수 있는 상황을 예측하고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 본사의 인원이 다양한 위치에 있는 현장 플랜트 데이터를 원격에서 보면서 비전문가들의 부족한 기술을 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로크웰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최초로 VPN과 방화벽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Stratix 5900 서비스 라우터는 오일 & 가스 업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가.
▲ Stratix 5900 서비스 라우터는, 제조사가 산업 자동화 제어 시스템으로 엔터프라이즈에서 단말 장치에 이르기까지 통합 보안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제품으로, 시스코와 공동으로 개발이 됐다. 이 Stratix 5900 서비스 라우터로 제조 현장을 원격 장소 및 서브스테이션과 연결해 통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원격 장비의 거리가 100미터든 1000킬로미터이든 상관없이 서비스 라우터를 이용해 원격 장비를 플랜트에 있는 장비와 연결할 수 있다. 이것은 상당히 먼 거리에 분산된 장비가 공통 프로세스를 처리하기 위해 서로 통신해야 하는 오일 & 가스 및 상하수도 산업에서는 일반적인 어플리케이션으로, 따라서 Stratix 5900 서비스 라우터는 오일 & 가스 산업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로크웰은 프로세스 세이프티 분야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세스 세이프티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 로크웰은 SIL2 영역의 제어 시스템에 적용되는 ControlLogix를 비롯해서, SIL 1, 2, 3 영역의 세이프티 시스템에 적용되는 AADvance, Triple Modular Redundant(TMR), SIL3 영역의 세이프티 시스템에 적용되는 Trusted, 터빈 및 컴프레서 제어에 적용되는 TMCC 등이 통합된 제어 및 안전시스템으로서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Emergency Shutdown이나 Fire & Gas Detection, Ballast Control 등의 모든 어플리케이션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로크웰은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라는 새로운 기업비전을 통해, 타 경쟁사에 비해 클라우드나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일 & 가스 분야에서 빅데이터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고객사례가 있으면 설명을 부탁한다.
▲ 오일 & 가스 장비제조업체인 M.G. Bryan Equipment의 경우,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여 최첨단 파쇄 장비(Fracturing Equipment)와 같은 자산 관리를 원격으로 실시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에서 설계 및 통합을 담당한 새로운 제어 및 정보 시스템은 Microsoft의 Windows Azure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에서 구축되었으며, M.G. Bryan은 이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포함하여, 자동화된 유지보수 알림, 그리고 서비스와 부품 배송 요청 등을 원격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클라우드를 활용한 간편하고 사용자 중심적인 시스템을 설계하여 생산성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개선했다.
파쇄 장비는 그 특성상 극단적이고, 고립된 작업 환경에서 가동되고, 일반적으로 오일 필터는 200 시간마다 교체해야 하며, 4000~5000 시간 가동 후에는 엔진을 전체적으로 재구성해야 하는데, 클라우드를 활용하면서부터 장비의 비용효율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졌고, 고객이 장비 가동시간을 최대한 늘리면서, ROI가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로크웰은 M.G. Bryan의 파쇄 장비에 엄격하게 통합된 제어 및 정보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산발적으로 분포하던 정보소스와 히스토리, 관계 데이터, 거래 데이터를 한 곳으로 규합하여 전체적인 업그레이드를 실현했다. 또 M.G. Bryan이나 고객들이 자체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거나 관리할 필요 없이 이러한 풍부한 데이터 또한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으로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모바일 장치나 웹 브라우저로 소환하여, 개별 장비의 구동계, 수압 파쇄 성능, 그리고 프로세스 성능 및 장비 관련유지보수 추세에 대한 보고서나 대시보드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와 같은 유동성과 확장 가능성 덕분에 M.G. Bryan은 급속도로 증가되는 전체장비에 대한 총체적인 운영관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올2014년 오일 & 가스 시장을 어떻게 예상하나.
▲ 지난해 말, 국내 EPC 업체들이 수익률 저하로 인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현재 오일 & 가스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시장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오일 & 가스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전략은 무엇인가.
▲ 로크웰은 현재 통합 아키텍처와 지능적인 모터 컨트롤, 핵심 부품, 서비스 및 지원, 글로벌 솔루션 딜리버리 팀(GSDT)을 통해 오일& 가스 등의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우리의 고객들이 스마트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PC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시장 확대가 중요한 전략 가운데 하나로, 우리가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는 프로세스 세이프티가 이러한 우리 로크웰의 전략을 뒷받침해 줄 것이다.
이와 함께, PlantPAx 및 ControlLogix는 물론, 드라이브와 기어박스, 스위치 기어 등의 전력제품을 함께 공급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 로크웰에서는 최근 iTAS(intelligent Terminal Automation System) 솔루션과 같은 터미널 어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제어 및 정보 솔루션을 새롭게 개발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올해부터 TAS 시장에 대한 영업 및 마케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또 프로세스 세이프티 컨설팅 비즈니스를 개시했다. 아직까지 시작단계인데,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역량도 집중이 될 계획이다.
또 새로운 고객 발굴을 위해 여수나 울산, 대산 등의 지역의 채널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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