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Solid Edge ST7 소개
지멘스 PLM은 영국과 미국의 Greenpower 프로그램의 전기차 디자인을 지원하고 있다.
Karsten 부사장에 이어 솔리드엣지 개발 부사장인 Dan Staples 씨가 등장해 새로운 Solid Edge ST7에 대한 신제품 발표를 진행했다.
솔리드엣지 ST7는 유저 인터페이스 개선과 함께, 3D 모델링의 가속화 및 랜더링 기능, 다큐멘트를 포함한 설계 관리 기능 등이 강화된 것이 핵심.
우선 유저 인터페이스 부분에서는, 기동화면을 개선해 부품 및 어셈블리 등의 데이터 포맷 선택 및 최근 열어본 파일 등이 한 페이지에 알기 쉽게 보여짐으로써, 온라인 러닝 프로그램에의 접근을 쉽게 했다. 온라인 러닝 프로그램에서는 가이드 화면에 ‘초심자인가’, ‘어떤 것을 만들고 싶은가’, ‘무엇을 알고 싶은가’ 등과 같은 안내 메시지를 링크함으로써, 적절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또 각각의 아이콘으로부터 풀 다운해서 작은 창을 표시하는 형태의 새로운 조작 가이드도 추가됐다. 작은 창 안에 텍스트에 의한 설명과 함께 심플한 동영상으로 조작개요를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알기 쉽게 개선된 이 툴 팁(Tool Tip)은 동영상으로 커멘드 조작방법을 가이드한다.
3차원 모델링 기능 부분에서는 프리미티브(기본형상)로부터의 작성기능, 판금(Sheet Metal) 기능의 강화, 패턴 홀 기능의 강화, 플레임 작성 기능의 추가, 재료 테이블의 개선, 선 그리기 작성기능의 개선 등이 행해졌다.
3D 스케치는 하나 이상의 평면에서 구부러지는 파이프나 와이어에 사용이 가능하다.
판금 기능에 판금성형 기술 추가...판금을 전개할 수 있는 기능 ‘독보적’
이번 솔리드엣지 ST7 버전에서 많은 박수를 받았던 기술 가운데 하나는 개선된 시트 메탈(Sheet Metal) 기능.
솔리드엣지 ST7에는 시트 메탈 기능에 동기식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보다 적은 커멘드를 통한 형상작성, 리얼타임 형상편집, 외부로부터 가져온 데이터 편집 등 광범위한 진화가 이루어졌다. 특히 판금전개 및 자동도면 작성 등 제조를 지원하는 기능이 충실해진 점에서 경쟁사 시스템을 앞섰다고 할 수 있다. 또 도면을 작성하지 않고도 판금의 전개도를 DXF로 출력할 수 있다. 가장 진화된 시트 메탈 CAD 패키지로 진화한 셈.
솔리드엣지는 이 판금전개 기능을 통해 제조 업계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ST7에서는 동기식 기술을 강화해 거의 커멘드를 사용하지 않고 형상을 작성할 수 있게 됐다. 굽은 반경 및 후판, 구부러져서 없어지는 등의 판금특유의 설정도 자동적으로 반영이 됐다.
동기식 기술로 작성한 부품은 종래의 히스토리 베이스의 방법으로 작성한 것에 비해 훨씬 빠르고 자유롭게 일상적인 편집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따라서 구속조건을 신경 쓰지 않고 모델링에 전념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3차원 모델에 대해 구속을 설정해 형상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고, 라이브 룰에 따라 몇 가지 조건을 자동 인식해, 의도대로 편집을 간단하게 행할 수 있다.
특히, 판금기능에서 일반 파트환경의 기본 형상으로부터 설정화면에서 판금의 파라미터 값과, 두께 등을 설정한 후에 판금구조로 자동 변화되는 기능이 추가됐다.
솔리드엣지 ST7은 키샷(KeyShot)을 사용해 렌더링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
기존의 볼트 위치의 계측 데이터를 이용해, 볼트형상에 맞는 홀을 최적의 위치에 부가하는 기능 추가
이번 행사기간 중 큰 호응을 받았던 기능 가운데 또 하나는 Hole Definition 조정기능.
솔리드엣지 ST7에서는 타사 솔루션에서 만든 데이터라 할지라도 볼트 위치의 계측 데이터를 이용해 볼트형상에 맞는 홀을 최적의 위치에 부가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 재료 테이블에 대해서는 빈번히 사용하는 재료를 커스텀 탭에 리스트해 둘 수 있도록 개선이 됐다.
보다 직관적이고 시각적인 인터페이스로 Hole Definition 조정이 가능하며, 이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국제규정에 맞는 폭 넓은 지원을 제공하고, 부품, 조립품, 판금환경 모두에서 일관성 있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헬리콥터 조종석 좌석 밑면 설계 데모를 통해, 솔리드웍스 데이터를 이용해 볼트 형상에 맞는 홀을 최적화하고 솔리드웍스에서 만든 패턴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편집하는 기능이 소개되면서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스케치 기능 면에서는 3차원 화면상에서 2면을 사용한 선 그리기 작성이 가능하도록 개선이 됐다. 이 기능은 수평, 수직으로 제어하면서 선을 그리고 싶을 때 편리하다.
특히, 3D 스케치를 대단히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이 된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 ST7 버전에서는 2D 스케치를 작성하는 정도로 간단하게 2면에 걸치는 3D 스케치를 작성할 수 있다.
어셈블리 상에서 간섭받고 싶지 않은 영역을 모델링해 두고 그 형상을 기본으로 한 프레임 작성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태블릿 ‘서피스 프로’를 통해 솔리드엣지를 두 손가락으로 줌인 조작할 수 있다.
Luxion사의 KeyShot 기술채용, 드래그 앤 드롭의 간단한 조작으로 사실적인 랜더링 가능해져
특히, 기존의 솔리드엣지 버전에 비해 이번 솔리드엣지 ST7의 가장 큰 변화는 단연 랜더링 기능.
지멘스 PLM은 자사 파트너사인 Luxion사의 KeyShot 기술을 새롭게 채용해, 드래그 앤 드롭의 간단한 조작으로 사실적인 랜더링을 가능하게 했다.
솔리드엣지의 랜더링 엔진에 Key Shot이 채용 된 것. Solid Edge 기본 모듈에 Keyshot 이 탑재되며 Solid Edge 재료 테이블과도 통합된다.
또 Geometric의 솔리드엣지 솔루션을 위한 임베디드 CAMWorks는 다축가공, 와이어 EDM 및 밀링선반을 새롭게 지원한다. 솔리드엣지 어셈블리에 대한 지원으로 인해 NC 프로그래머들은 툴 경로를 만드는 동안 자신의 전체설정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솔리드엣지 ST7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사와의 협업이 더욱 강화됐다.
지멘스 PLM의 파트너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관련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으로서는 3D 프린터 출력용 모델이 간단하게 만들어지는 ‘Microsoft 3D Builder’ 연계기능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태블릿 단말기인 ‘Micro Surface에의 대응’이 주목할 만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단말기로부터 솔리드엣지를 사용하는 경우, 터치 조작 및 손가락 제스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글로벌 ISV, Partner Evangelist인 Jeremy Barnes 씨가 메가트렌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기업들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Mobile과 Social, Cloud, Information 이 네 가지가 연동된 비즈니스 전략을 가져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앞으로 85%가 넘는 새로운 앱들이 클라우드와 연동되어 사용되고 배포될 것이며, 전 세계 70%의 CIO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거나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2016년까지 모든 디바이스가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는 Connected Device의 규모는 10트릴리온에 이를 것으로 전망이 되며, 인터넷이 우리 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정보들을 모으고 소비하고 조직하는 능력이 중요해지며, 앞으로는 정보가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DAN 부사장은, 지멘스PLM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전망하는 이러한 메가트렌드에 주목하고 있으며, 정보가 어떻게 사용되고 생산성을 낼 수 있는 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에서는 미래세대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