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크(Turck), 대리점과 Win-Win하는 전시회 열어
지난 4월 말, 『2014국제 모션컨트롤 전시회』에 자사 대리점인 광전에프에이와 함께 참가
터크가 지난 3월에 개최된 『2014가스텍 코리아』에 이어, 4월에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국제 모션컨트롤 전시회』에 대리점인 (주)광전에프에이와 함께 참가해 고객과의 만남의 장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 참가가 터크 내부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는데, 그 이유는 바로 터크의 대리점 마케팅 지원 때문이다. 그동안 터크는 대외적으로 대리점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전시회에 터크의 오랜 파트너인 ㈜광전에프에이와 함께 참가하면서 대리점 마케팅 지원 활동을 본격화했다. 특히 서로 Win-Win하는 결과를 만들자는 것이 터크와 대리점의 공동 목표로서, 이것이 현실화 되는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그동안 터크에서 주력하지 않던 ‘모션’이라는 산업분야에 도전장을 내민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실제로 터크에서 서보모터 등의 제품을 생산하지는 않지만, 동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모르는 고객들에게 ‘터크’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터크코리아 내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참관객들의 발길을 잡아 끈 두 번째 제품은 터크의 ‘스테디 셀러’인 스마트 비전센서 iVu이다. 그동안 터크는 식음료 및 제약 산업 분야에 스마트 비전센서를 중점적으로 판매해 왔는데, 모션 분야의 고객들의 관심이 적지 않았다.
그 이유로는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첫 번째 이유는, 이 iVu는 PC가 필요 없는 비전센서라는 점이다. PC와의 연결 없이 센서의 터치 디스플레이에서 설정 및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PC를 케이블로 연결 후 부팅을 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운 작업을 거칠 필요가 없어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 iVu는 RS-232 시리얼통신은 물론 EtherNet 통신도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으며, 자체 링 조명을 탑재하고 있어서, 별도의 조명을 구매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이미지뿐 아니라 1D, 2D 바코드 리더의 기능도 가지고 있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모션 고객들에게 메리트가 될 수 있는 리모트 디스플레이도 제공이 된다.
또, RFID제품에 대한 관심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모션 전시회에서도 어김없이 RFID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특히, 터크는 초소형 원형, 사각 하우징의 태그 제품의 라인업이 되어 있어서, 비좁은 환경의 어플리케이션을 고려하는 고객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터크에서는 HF(13.56MHz) 외에도 UHF(865-928MHz) RFID 태그 및 안테나를 생산하고 있어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엔드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터크가 이번 전시회에서 공을 들인 건 제품만 이 아니었다.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거리로 전시회 3일 내내 부스에 손님을 끌어 모았는데, 그 중 한 가지는 바로 ‘Turck와 함께 하는 골프 스윙 테스트’ 행사였다.
부스 내에 골프스윙을 측정하는 3D센서와 스크린을 설치하고, 스윙을 현장에서 점수로 알려줌으로써, 많은 참관객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했다. 터크는 스윙 테스트 이벤트만을 진행한 것이 아니라, 각종 제품을 주변에 설치하여 함께 홍보활동을 펼쳤는데, 스윙을 할 타자가 타석에 정확히 위치했다는 것을 ‘Q20 포토센서’로 감지하고, 이 신호를 타자에게 ‘TL50’ 타워라이트 경광등이 알려 주게 했다. 또, 타자가 스윙을 할 때 주변에서 외부인이 가까이 다가가면 위험할 수 있는데, 이는 타석의 각 모서리에 ‘LS2TP30’ 세이프티 라이트커튼과 ‘SC22’세이프티 컨트롤러를 설치하고, ‘TL50’ 타워라이트의 알람과 신호를 통해 타자와 외부인이 위험을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행사는 고객이 직접 체험을 통해 제품을 파악할 수 있는 색다른 방식의 마케팅을 펼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터크코리아와 광전FA의 전시 부스 전경과 직원들
SureCross 제품을 통한 모터 발열부 온도 모니터링 무선시스템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비전센서 iVu의 어플리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