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제품출하과, 자동화시스템 가동
외주파트너사 직원이 바코드리더로 제품 선적 정보를 처리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제품출하과가 출하제품 선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제품 선적에 소요되는 작업시간을 줄이고 물류경쟁력을 높였다.
과거에는 제품부두를 통해 출하하는 모든 제품의 선적 실적을 수작업으로 기록·관리했기 때문에 선적 정보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하역장비의 효율적 관리가 어려웠다.
이에 제품출하과는 휴대용 바코드리더를 도입, 제품 라벨에 탑재된 바코드를 통해 제품 선적 정보가 자동 인식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수작업에 따른 정보처리 오류를 사전에 차단하고 선박별 선적작업 진행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뿐 아니라 수작업으로 해오던 하역장비의 작업실적 분석 및 예방정비 시점 예측도 자동화돼 장비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졌다.
제품출하과는 제품부두 전 하역장비의 가동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효율을 높임으로써 광양 4열연공장 가동으로 늘어난 해송 출하물량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연간 약 6억 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출하과는 증가하는 수출물량을 원활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적작업 효율 제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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