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② / 2015년 공정자동화산업 전망
셰일 가스 시장에 기대 몰린 2015년 공정자동화 업계
“공정제어 분야는 앞으로 공정제어 위주의 기술에서 탈피해, 지식기반의 정보제공과 주변 제어장치와의 인티그레이션이 용이한 One DNA Solutions 개발에 주력하게 될 것”
2013년과 2014년 상반기, 해외사업의 약진에 힘입어 내수 부진을 만회하고도 약 20% 이상 성장
한국하니웰 Energy & Chemicals 이성안 이사
- 하니웰의 공정제어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부탁한다.
▲산업용 공정제어분야는 하니웰의 사업 모태가 되는 분야로, 원유 시추, 비축 및 운송관련 업스트림에서부터 정유 및 석유화학, 정밀화학 사업군에 이르는 다운스트림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되는 공정제어 분야로서, 사람과 자산, 프로세스를 보호하는 Safety와 공정의 다운타임을 줄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Reliability,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Efficiency, 사업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여 수익을 극대화 하는 Sustainability 이 4가지 콘셉트를 만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신기술 개발을 위해 R&D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공정제어의 대표적인 시장은 원유 및 가스시추 설비인 오프쇼어(Offshore)를 비롯하여, 중동지역의 정제시설, 그리고 LNG의 액화와 기화설비를 갖춘 특수 LNG 운반선 등 수출 주도용 사업과 국내의 Oil & Gas 시장을 포함한 정유 및 석유화학, 정밀화학 시장이 공정제어 사업 분야의 주요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해외사업의 경우 국내 주요 EPC 사와 컨소시엄을 형성하여 해외사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국내 사업의 경우 최종 고객인 국내 정유 및 주요 석유화학사와 협업을 통하여 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하니웰은 공정제어 시스템뿐만 아니라, 현장 계기류에서부터 공정의 최적제어 및 비즈니스 의사결정 분야에 이르기까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정제어 분야의 MAC(Main Automation Contract)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사업타당성 검토와 기본설계, 상세설계 그리고 수행 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제품과 솔루션 그리고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2013년 및 2014년 상반기 공정제어 비즈니스의 성과는 어떠했나.
▲최근 전 세계 장치산업의 흐름은 크게 세 가지로 대별할 수 있겠다.
첫째는 중동 및 아프리카의 설비투자와 중앙아시아의 가스 크래킹 사업 증가, 둘째는 북중미의 셰일가스 채굴에 따른 연관사업의 영향, 그리고 셋째는 중국의 석유화학 자급율 상승이 그것이다.
중동 및 아프리카의 설비투자와 중앙아시아의 가스크래킹 사업은 국내 주요 EPC 사와 컨소시엄에 의해 사업의 기회를 다수 확보할 수 있어서, 우리 하니웰의 해외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반면에 중국의 자급율 증가에 따른 국내 석유화학 고객사의 수출둔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인한 국내 설비투자 위축이 공정제어 사업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하니웰의 지난 2013년과 2014년 상반기의 공정제어 사업은 해외사업의 활성화에 힘입어 내수의 부진을 만회하고도 약 20% 이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지난 2014년 한국하니웰의 EPC 비즈니스가 호조를 보였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어떤 프로젝트들이 있었나. 또 EPC 비즈니스에서 지난 2014년 전년대비, 어느 정도의 성장을 달성했나.
▲아랍에미리트 NEB, 알제리 SOCAR, 러시아 YAMAL LNGC 등 중동과 중아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다수의 프로젝트에 하니웰의 시스템과 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EPC 비즈니스에서는 전년대비 약 30% ~ 35%의 성장이 있었다.
- 산업용 보안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 한국하니웰의 전략 가운데 하나였는데, 이 부분에서의 성과는 어떠했나.
▲하니웰은 플랜트 보안과 화재감시 솔루션에서 최신기술을 리드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하니웰은 플랜트 보안과 관련해 플랜트 전반에 대한 전체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으며, Command & Control, ACS(Access Control), Expended Perimeter, 비디오 감시(CCTV), 주변 침입 감지(PIDS) 등 5 가지의 플랜트 보안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전체적인 시스템으로 공급하고 있다.
Experion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DCS와 세이프티 시스템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가 되며, Integrated Security Solution을 통해 프로세스 컨트롤과 서드파티의 데이터베이스, Radar, Perimeter & Pipeline, 방문자 관리를 비롯해서, 출입통제 시스템인 Teamline과 CCTV/DVM(Digital Video Management)이 싱글 콘솔에서 통합되어 공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안에 대한 규정이 강력하질 않아서, 아직까지 수요를 확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해외시장에서는 지난 2013년에 수주해 진행 중인 KOC Telemetry 프로젝트에 시큐리티로만 약 40억 원 규모에 이르는 산업용 보안 시스템이 도입 될 예정이다.
- 내수 부분에서의 성과라면 어떤 것을 꼽을 수 있나.
▲앞서 얘기했듯이 내수시장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을 보였는데, 이러한 악화된 환경 속에서 우리 한국하니웰에서는 지난 상반기에 GS건설에서 발주한 보령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수주해 DCS 뿐만아니라 ESD, F&G, VMS, DVM, PIMS, OTS(Operator Training Simulator)에 이르기까지 OMAS(Overall Management Automation System) 패키지를 공급하는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 LNG Terminal 및 Oil Tank Terminal 등 오일 & 가스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 할 예정이다.
- 최근 비즈니스 성과 가운데 DCS 및 Advance Solutions 각각의 사업성과는 어떠했나.
▲DCS 사업 분야와 달리, Advance Solutions 사업은 기존 장치설비를 이용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Operation의 효율성을 제고하며 고객사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기 때문에,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사에서 사업성이 불확실한 대규모 설비 투자보다는 기존설비를 이용한 운영비용(Operation Cost)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운전 마진 극대화를 목적으로 Advance Solutions 적용을 적극 검토,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인 사례로서 국내 정유사들의 BMA(Blend movement automation) 및 Oil Accounting system 도입 등을 들 수 있으며, 석유화학사의 APC(Advance Process Control) 및 OTS(Operator training system) 투자를 꼽을 수 있다.
즉 해외사업은 중동 및 아프리카, 중앙아시아의 대규모 설비투자에 힘입어 DCS 사업이 활성화 되고 있는 반면, 국내사업의 경우 신규 설비투자가 위축되어 신규 DCS 수요는 줄어들고 기존 설비를 이용한 Advance Solutions 사업이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다.
Collaboration Operator Console
- 하니웰뿐만 아니라, DCS 상위레벨의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 최근 메이저급 공정제어 업체들의 공통된 행보다. 매트리콘 인수를 통한 새로운 솔루션 출시 등, 하니웰은 지금 얘기했듯이 이 어드밴스드 솔루션(Advanced Solutions) 분야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최근의 기술적인 변화를 설명해 줄 수 있나.
▲하니웰에서는 Alarm Management 및 Operation Logbook 등을 통해 오퍼레이터의 업무효율을 증대시키고 플랜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과, APC 및 CPM(Control Performance Monitor)의 프로세스 최적 운전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솔루션으로 공정최적화 분야에서 앞서 가고 있다. 어드밴스드 소프트웨어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Process Design을 비롯해서 Process History & Analytics, Operations Excellence, Production Management, Enterprise Collaboration 등으로 구성되어, 공정의 안전과 운전의 신뢰성 확보, 생산의 효율과 유관부서 및 기업 간의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기업 간의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Enterprise Collaboration 솔루션으로 Intuition Executive라는 툴을 출시하는 한편, 특히 4년 여 전에 인수한, OPCㆍMES 전문 업체인 Matrikon의 Alarm Management Solution과 기존 하니웰의 Alarm Management Solution을 통합해 새롭게 ‘DynaMo’라는 Alarm Solution을 출시했다.
- Process Safety의 비즈니스 성과는 어떠했나.
▲Safety에 대한 인식이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 최근 장치산업의 특징 가운데 하나다. 이제 Process Safety 분야는 과거와 다르게 선택이 아닌 필수 구축 설비분야로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다. 해외 선진사례를 보더라도 Safety Control은 공정제어 분야의 핵심 설비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사례에서도 Safety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국제 안전규정(TUV)의 운용 지침에 따라, 중요 제어변수의 안전로직에는 반드시 국제인증기구의 인증을 획득한 Safety 전용 시스템을 적용해야 하는 필수 상황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단순히 공정의 안전운전 확보뿐만 아니라, 운전원의 생명보호, 더 나아가서는 사업장 주변 환경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하여 사전에 안전장치를 강화하여 불의의 대형 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장치산업에 필수 제어설비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주요 정유사에서는 기존 Process의 구형 안전시스템을 신뢰성이 향상된 최신 버전의 Safety System으로 설비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등, Safety 설비에 많은 재원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최근 S 사 및 H 사 등 국내 주요 정유사 대부분의 공정에 하니웰의 전용 Safety System인 Safety Manager를 적용하여 운용 중에 있고, 고객으로부터 제품의 신뢰성과 운전의 효율성에 대한 만족스러운 운용평가를 받고 있다.
- 하니웰 DCS의 경쟁력은 무엇이며, 최근 업그레이드된 기술적인 내용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하니웰의 System 개발사상은 진화적 연속성과 Integration을 근간으로 하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지향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이 개발되더라도 반드시 고객사에서 기존에 운용 중인 시스템과의 연계 및 호환성이 확보된 개발 로드맵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하니웰은 장치산업의 제어대상인 Field Instruments 및 DCS/ESD뿐만 아니라, Process & Business Application Solutions를 원스톱(One Stop)으로 구성하여 고객사에 효과적인 공정운용 모델과 운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절대적인 Profit 엔진으로서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 하니웰에서는 신기술의 일환으로 Virtualization 및 Collaboration Operator Console, Universal IO, RTU2020을 출시하여, 고객사의 효과적인 Operation에 기여하게 됐으며, 또한 하니웰 내에 Process License Business를 관장하는 UOP와 공정제어 사업부문이 동일 사업군으로 통합됨으로써 비즈니스 시너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 2014년 DCS를 포함한 국내 전체 공정제어 비즈니스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나.
▲앞서 설명했듯이, 2014년 공정제어 사업의 전망은 EPC 사를 통한 ‘해외사업의 기상도는 맑음, 내수는 다소 흐림’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흔히 정유 및 석유화학산업을 내수산업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은 명실 공히 수출주도형 산업으로서 국가경제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2년도에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9 번째로 무역 1조 불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원유(1,100억 불)와 석유제품(525억 불)무역액의 기여도는 전체 무역액의 약 18%에 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출품목이라 하면 반도체나 자동차, 선박 정도를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정유 및 석유화학제품이 수출 분야 1, 2위를 점유하는 중요한 수출주도형 산업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 및 유럽의 자급율이 높아진데다, 북중미의 저가 세일가스 영향 등으로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 분야의 수출과 그에 따른 수익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로 인해 대부분의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사의 신규 투자는 다분히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태에 있고, 그동안 검토했던 신규 사업 투자를 유보하거나 투자기회를 관망하고 있는 추세다.
- 올 2015년 공정제어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올해에도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그리고 동남아 지역의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EPC 사를 통한 해외 비즈니스는 계속해서 호조를 보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또한 해상 운송료 절감을 위해 북극 지역 항로에 투입될 쇄빙시설을 갖춘 특수 LNG선의 발주가 계속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수분야에서는 국내 주요 정유 및 석유화학사에서 그동안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투자를 고려해 왔던 특수 케미칼 생산 시설에 대해 제한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국내 정유사에서는 에너지 확보 및 비축 사업 투자에도 활기를 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2015년은 지난해보다 공정제어 시장의 내수 부문에 있어 다소 숨통이 트이는 한해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Universal I/O
- 향후 DCS를 포함한 공정제어 업계의 기술 트렌드를 어떻게 전망하나.
▲공정제어 분야는 앞으로, 단순한 공정제어 위주의 기술에서 탈피해, 지식기반의 정보제공과 주변 제어장치와의 Integration이 용이한 One DNA Solutions 개발 및 유연성이 확보된 Application Solutions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솔루션은 사용자 입장에서는 코스트를 절감하고 생산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수요와 공급을 적시에 예측하여 제고를 줄이고 생산효율을 높여 기업의 수익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업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하니웰에서는 최근, Operation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DCS 부문에서 Collaboration Console 및 Virtualization, Universal IO, RTU2020 등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Process Application 분야에서는 Dynamo Alarm Management, Intuition Executive, Advance Planning Tool이 출시되어 고객의 운전효율에 기여하게 됐고, 장기적인 신기술 트렌드와 개발 로드맵에 근거하여 R&D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 전세계적으로 OT와 IT의 융합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공정제어 업계에도 IT 기술이 접목되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와 관련한 하니웰의 기술적인 변화로는 어떤 것이 있나.
▲과거에는 생산중심의 공장운영이 주목적이었다면, 지금은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유기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IT와 OT의 융합이라는 기술 트렌드에 따라 경영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리얼타임 정보가 생산과 영업 간의 중요 실시간 정보이기 때문에, IT 기술이 과거에 비해 대단히 중요해지고 있다. 공정제어에 IT기술이 접목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기술 트렌드로, 이와 관련해 앞서 얘기했듯이 하니웰에서는 어드밴스드 솔루션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IT에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SI 업체로서의 기능도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공정제어 업계의 이슈라면 어떤 것을 꼽나.
▲공정제어 업계의 당면과제는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에 집중됐던 시장을 타 산업군으로 다각화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 시장은 이미 많은 부분에 선진기술이 적용되어 운용 중에 있으며, 신규투자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최근 투자가 활성화 되고 있는 탄소섬유시장을 비롯하여, 유리 및 LCD, Bio 및 Pharmacy 등 대체 시장을 적극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기존 시장과 고객사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존 시장을 수성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마지막으로 하니웰의 공장제어 시장 확대전략은 무엇인가.
▲하니웰은 지속가능한 사업의 성장엔진 확보를 위해, 해외수요의 경우 Industrial Security 및 Fire Alarm Panel 등을 통한 신규신장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내수의 경우 특수 케미컬 및 Bio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전략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Oil & Gas 분야의 LNG Terminal 및 오일허브 구축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하고, 사업의 체질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우리 하니웰 공정제어 사업부문의 단기적인 사업 미션이며, 더불어 기존 공정제어 사업부문의 국내외 모든 고객에게 중요 가치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상생 비즈니스 모델이 한국하니웰의 궁극적인 공정제어 사업 시장 확대 전략의 기조가 될 것이다.
- 중소형 시장을 공략하는데 있어서 기존의 컨트롤러로는 가격경쟁력이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지금 지적한 대로 기존의 C300으로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시장을 확대하기가 어렵다. 하니웰에서는 지난 2013년 Experion-LX라는 중소형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제품으로 하이브리드 DCS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 필드 인스트루먼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과거, 하니웰은 필드계기 부분에서 강한 편이 아니었는데, 최근 ‘스마트라인’이라는 브랜드로 압력 및 온도, 레벨 트랜스미터 및 유량계 등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스마트라인의 계기는 성능이 대폭 향상 되었으며, 가격적인 경쟁력 또한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이 스마트라인으로 현장계기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