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가 가즈히로 파나소닉 사장, 도쿄에서 개최된 제 78차 IEC 총회에서 기조연설 츠가 가즈히로 파나소닉 사장, 도쿄에서 개최된 제 78차 IEC 총회에서 기조연설
이예지 2015-01-14 09: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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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가 가즈히로 파나소닉 사장, 도쿄에서 개최된 제 78차 IEC 총회에서 기조연설
IEC와 더불어 전기 안전 및 에너지 효율을 위한 국제 표준을 확립하고 촉진하는 데 긴밀히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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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모든 전기 및 전자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구다. 올해 IEC 총회는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도쿄에서 열렸다. 다수 국제 표준 제정에서 IEC와 협력해온 파나소닉(Panasonic)은 이번 도쿄 총회를 기회 삼아, 자사 기술과 이니셔티브를 소개했으며 츠가 가즈히로(Kazuhiro Tsuga) 사장은 11월 10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에 나섰다.


파나소닉은 기업 활동에서 언제나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전기 안전과 품질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다. 파나소닉은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목표로 광범위한 제품을 개발해 왔다. 이 같은 차원에서 파나소닉은 IEC와 더불어 전기 안전 및 에너지 효율을 위한 국제 표준을 확립하고 촉진하는 데 긴밀히 협력해 왔다.
츠가 사장은 기 연설에서 “우리는 모든 것이 인터넷과 연결된 사물 인터넷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자동 장치 인식 및 제어, 접근 감지 등의 기술을 이용해 일상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주거 산업의 ‘환경 및 에너지 혁명’ 시대에 파나소닉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기술과 이니셔티브도 소개했다.


에코넷 라이트(ECHONET Lite)
파나소닉은 에너지 생산 및 저장은 물론 가정 내 모든 기기를 연결해 에너지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종합 솔루션을 지원한다. 파나소닉은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를 위한 통신 프로토콜인 ‘에코넷 라이트’(ECHONET Lite) 확립과 IEC의 ‘에코넷 라이트’ 표준화에 크게 기여했다.


자동차
지난 수년 간 파나소닉은 PC 등 정보 통신 기기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공급해 왔다. 이 회사는 리튬 이온 배터리 적용 영역을 자동차로 성공리에 확대했으며, IEC와 공조해 전기 충전 인터페이스와 V2H(vehicle-to-home) 규격을 포함한 자동차용 배터리 표준을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
파나소닉은 도쿄에서 50km 떨어진 후지사와 시에서 다수 파트너와 손잡고 ‘지속 가능한 후지사와 스마트 타운’(Fujisawa Sustainable Smart Town)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안락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삶을 구현하고자 하는 이 스마트 타운에서 파나소닉은 다른 제조사나 업계까지 지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전 도시를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가 개발되고 있다. ‘스마트 시티’ 이니셔티브를 국경 너머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국제 표준 확립이 필수적이다. 일예로 파나소닉의 연구에는 분산된 에너지 자원 이용과 서로 다른 지역사회 간 상호 연결이 포함돼 있다. 파나소닉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범 지구적 규모의 스마트 시티를 개발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새로운 국제 표준 개발을 위해 IEC와 꾸준히 협력하며, 이로써 인류 삶의 광범위한 영역에 기여하고 더 나은 사회를 건설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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