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경남지역 고속도로 요금소 화물차로 45곳에 하이패스 구축
포스코ICT(사장 최두환)가 화물차 전용차로에 하이패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지역 고속도로 요금소의 45개 화물차 전용차로에 오는 8월까지 하이패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동안 4.5톤 이상 화물차의 경우 요금소를 통과할 때 과적단속 전용차로를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하이패스를 통한 요금부과가 힘들었다. 포스코ICT는 이번 사업에서 차량감지장치·차종분류장치·요금표시기·차단기·통합차로제어기 등의 하이패스 토털솔루션을 구축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사업으로 4.5톤 이상의 화물차도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해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요금소의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물차의 50%가 하이패스를 이용할 경우 교통흐름 개선, 공회전 감소 등의 효과로 약 130억 원의 사회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ICT는 지난 2005년부터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를 비롯해 경기·경남·충청 지역 고속도로 요금소의 절반 이상에 하이패스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폭넓은 레퍼런스를 확보해왔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는 하이패스와 함께 수동형 요금징수시스템(TCS; Toll Collection System)을 비롯한 통행료 부과 분야 토털솔루션을 갖추고 인천~김포, 부산 산성터널, 울산대교, 과천~의왕, 부산~창원 등 민자도로를 대상으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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