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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자동화 패러다임의 변화? ‘퍼베이시브 센싱(Pervasive Sensing)’
더 많이 센싱할수록 더 많은 것을 해결한다.
“The more you sense, the more you solve.”
Emerson Exchange2014에서 퍼베이시브 센싱이 자동화의 기본 근간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는 작년 Emerson Global Users Exchange 컨퍼런스에서 ‘퍼베이시브 센싱(Pervasive Sensing)’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퍼베이시브 센싱’을 한글로 풀어 설명하자면, 플랜트의 넓은 구역에 걸쳐 속속들이 구석구석 스며들어 미처 접근하지 못했던 곳까지 센싱하는 기술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공정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리스크 예측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따라서 문제 상황 발생 시의 해결 능력도 변화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The more you sense, the more you solve”라고 정리할 수 있다. 플랜트의 더 많은 영역을 센싱할수록 사용자의 플랜트에 대한 통찰력은 더 넓어지고 깊어지며, 결국 더 쉽고 빠르게,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무선 네트워크가 가지는 확장성과 접근성 등 ‘퍼베이시브’한 특성은 고객들에게 보다 지능적이며 수익성 높은 의사 결정 능력을 제공하게 될 차세대 퍼베이시브 센서 및 분석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년도 미국 플로리다 주 Orlando에서 개최된 Emerson Exchange에서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의 CSO(최고 전략 책임자)인 Peter Zornio는, 퍼베이시브 센싱에 대한 에머슨의 비전, 퍼베이시브 센싱이 자동화의 기본 근간에 미치는 영향력, 이 기술 동향에 초점을 맞춘 에머슨의 최신 제품 개발 내역 등을 포괄하는 최근 정보 사안을 제공했다.
현재, 일반적인 정유사는 부식 교정 및 보수에 매년 36%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Zornio에 따르면, 미국의 화학 업계에서 시설의 안전성, 건강, 환경의 보장을 위해 사용하는 비용은 연간 16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과거의 경우, 센서 배치에 드는 비용이 너무 많은 반면, 센서를 통해 시설 소유자가 얻는 정보 혜택은 낮았으며 설치 기술은 너무 복잡했다. 하지만 이제, 차세대 센서는 설치가 간편하고 통신이 용이하며, 고급 분석 성능 및 소프트웨어까지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