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AW 2022 하이라이트/(3)트윔 트윔, AI 검사설비 No1 기업 이미지 적극 홍보
최교식 2022-04-13 17:45:04

 

트윔 부스 전경 (사진 무인화기술)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면서,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트윔은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AI 검사장비를 선보이면서, AI 검사설비 No1 기업 이미지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트윔은 난반사 제어 및 표면주름, 구김, 찍힘, 눌림 등 검사 성능이 월등하게 개선된 2차전지 셀 파우치 검사기를 비롯해서, 제품의 내부를 촬영할 수 있고, 제조사나 모델이 다르더라도 공통으로 대응할 수 있는 딥러닝 신경망을 확보하여 적용한 타이어 검사기 등을 선보이며, 자사의 AI 검사장비 기술력을 과시했다.

 

 

1. AI 이차전지 검사기

이차전지 중에서 셀 파우치 부분 검사기를 제작한 것. 특히 셀파우치는 기존에 난반사 때문에 검사가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라인스캔 카메라와 에어리어 카메라로 검사를 하고 있다. 트윔의 이봉섭 상무는 기존에는 정밀한 검사를 위해 3D도 많이 요구를 했었는데, 3D로 하면 택타임이 증가하는 문제점이 있다. 우리는 2D 카메라를 이용하지만 조명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로 3D 카메라로 검사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에 눌림이나 찍힘 등 입체적 결함에 대해 검사가 안 되던 부분을 극복을 했고, 특히 AI 딥러닝 검사를 적용해 기존에 판정하지 못했던 검사까지 적용이 되고 있다. 트윔은 이차전지 분야에서도 레퍼런스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이차전지 검사기 데모

 

 

2. AI 타이어 검사기

기존 AI 타이어 검사장비에 추가개발을 해서 업그레이드된 장비를 선보였다. 이 상무는 기존에는 외관검사가 주였다면 타이어 내부까지 검사를 하고 있다. 3D가 들어가지 않더라도 입체적인 검사가 가능하다. 타이어는 다양한 사이즈와 모델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신경망을 적용해서 모델이 바뀌더라도 커버가 가능하다. 특히 품질과 관련해서 안쪽에 버블 같은 것이 나온 부분이 운행할 때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비전으로 다 검사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람이 육안으로 검사할 때는 정밀하게 검사가 안 됐던 부분들을 빠른 시간 내에 전면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타이어 트레이드 면, 접지면, 측면, 안쪽 면까지 빠뜨리는 면 없이 전체적으로 검사를 하고 있다.

 

 

 

타이어 검사기 데모

 

 

3. AI 금속부품 검사기

치핑(Chipping), (Burr), 스크래치, 찍힘, 가공불량 등 일반적인 불량 및 난반사, 비정형, 미세불량까지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제품의 상면, 하면, 측면, 내부, 홀 등 전면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금속 난반사에 대한 균일한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 자동차부품이 아니라도 다른 컨셉에 맞춰서 제작이 가능하다.

 

 

 

 

금속부품 검사기

 

 

 

<현장 인터뷰>

 

 

“트윔을 통해 완벽한 공장자동화를 완성할 수 있다!”

 

 

 

트윔 이봉섭 상무

 

 

 

Q. 지난해 트윔의 비즈니스 성과는 어떠했나?

A. 지난해는 비즈니스 성과 측면에서 유의미한 한해였다고 생각한다. 2020년 대비 성장세는 둔화되었지만, 매출은 20% 가까운 성장을 하였으며, 특히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비 확대 및 공격적인 인력충원 등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인공지능 기업들 중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는 트윔의 성장 모멘텀으로 보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신규산업 분야로 확장한 프로젝트들로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사업과 관련된 부분과, 철강산업에 있어 월등한 성능으로 해외 기술을 대체한 프로젝트, 그리고 비()파괴 검사에 있어 AI를 적용한 부분 등이 있다.

 

Q. 이번 전시회를 통해 트윔이 산업계에 알리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A. 트윔을 통해 완벽한 공장자동화를 완성할 수 있다는 부분을 전달하고 싶다. 제품 특성으로 인해 자동화 적용이 어렵거나 실제로 육안검사보다 뛰어난 검사율을 믿을 수 없어 스마트 팩토리를 완성하지 못한 고객들이 있다. 현장에서 인공지능 검사장비 실물을 통해, 그동안 고민하고 도입에 주저하던 부분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드리고자 한다.

 

Q.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으로 홍보하고자 하는 제품은 무엇이며, 해당제품의 특장점은 무엇인가?

A. 트윔은 제품에 적용된 기술을 홍보하고자 한다. 현재도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검사기들이 존재하지만, 고객사 입장에서는 더 완벽한 기능과 성능을 원하고 있다. 트윔은 이 부분에 중점을 갖고, 기술을 발전시켜 적용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가지고 나온 설비들도 같은 맥락이다. 2차전지 분야도 많은 업체들이 검사를 하고 있지만, 트윔은 광학기술과 이미지처리 기술, AI 소프트웨어 기술들을 융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로 개발 및 적용을 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이 2차전지 셀파우치 검사기에 적용되어 난반사 제어 및 표면주름, 구김, 찍힘, 눌림 등 검사 성능이 월등이 개선됐다. 해당 부분들은 셀 파우치 뿐만 아니라 다른 공정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타이어 검사기의 경우도 다양한 사이즈 및 제품의 내부를 촬영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으며, 제조사나 모델이 다르더라도 공통으로 대응할 수 있는 딥러닝 신경망을 확보하여 적용했다. 이로 인해, 점차 확대되는 퍼스널 모빌리티부터 물류운송용 타이어까지 여러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

 

 

Q. 비전 검사장비 업계 고객 니즈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트윔의 대응책은 무엇인가?

A. 기존에는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과 간단한 검사를 요구했지만, 점점 품질 안정성에 대한 눈높이를 높이면서 생산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요구사항이 변하고 있다. 이에 트윔은 첫 번째 단계로 고객의 입장에서 공정을 먼저 이해하고 분석을 하고 있다. 이는 고객의 니즈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야만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기에 필수 조건이다. 다음으로 트윔의 강점인 각 분야의 전문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사 공정에 맞는 스마트 팩토리를 제안한다. 특히 기존 환경과 융합된, 그러나 스마트해진 공정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비용은 절감하고 효율성과 생산성은 높이는 공정 구축에 대응하고 있다.

 

Q. 비전 검사장비 분야 기술 트렌드를 어떻게 전망하나?

A. 최근 트렌드는 Vision 분야뿐만이 아니라, 전 산업 분야에 걸처 AI, 로보틱스, Meta 기술의 융합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특히 비전 검사장비의 경우, 그동안 적용되지 못했던 산업분야, 제품 등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져 이런 기술들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얼마나 고민하고 도전하느냐에 따라 기술력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트윔은 비전 검사기 분야에 있어 AI, 로보틱스, Meta 기술이 뒷받침하고 있어,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

 

Q. 향후 국내 비전 검사장비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A. 전문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은 이제 막 성장기에 돌입을 하였고, 2028년까지 연간 6.9%의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나이스평가정보원에 의하면 국내 시장은 연평균 7%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트윔에서는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왜냐하면 코로나로 인해 인력보다 자동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크게 느껴, 그동안 AI 검사장비에 대한 투자 의향은 있었지만, 기술적 한계 및 비용 부담으로 도입을 하지 못했던 고객사들로 인해 당분간 수요가 대단히 클 것으로 보고 있다.

 

Q. 시장 확대전략은 어떻게 전개해 나가고 있나?

A. 트윔은 AI 딥러닝 검사기에 대한 해외 시장 확대를 계속 계획해 왔지만, 코로나로 인해 잠시 주춤해진 상태다. 그러나 한국이 엔데믹 최초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 이는 곧 예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여겨져, 이런 상황을 잘 이용하여 일본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노동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공장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의 큰 시장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이미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 법인을 통해, 올해는 가시적인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 산업 부분으로 보면,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2차전지와 모빌리티 산업 확대로, 늘어날 타이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미 자동차 부품(금속 부품) 검사장비를 구축한 경험과, 이번에 출시한 2차전지 검사기 및 타이어 외부는 물론 내부까지 검사할 수 있는 AI 검사기를 통해, 전기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상황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확대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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