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컴퓨터 분야 글로벌 1위 기업 어드밴텍 의 변신이 눈부시다. 그동안 산업용 컴퓨터 및 자동화 제품군 등 하드웨어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오던 어드밴텍은, 올해부터 자사의 미션을 ‘Edge Computing, Edge Everything’으로 바꿔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
지난 2023년 어드밴텍의 글로벌 매출은 20억 달러를 초과했고, 같은 해 어드밴텍 코리아는 12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준교 어드밴텍 코리아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어드밴텍은 지난 10여 년 전부터 클라우드용 IoT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해왔으며, 이러한 소프트웨어들은 자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산업용 오토메이션, 임베디드, 엣지 컴퓨팅과 같은 하드웨어 플랫폼과 결합이 되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엣지 컴퓨팅을 핵심 비전으로, 엣지와 관련된 솔루션을 정비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Ⅰ. 기자간담회
어드밴텍 코리아는 AW2025 전시기간인 3월 1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엣지 컴퓨팅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과 솔루션을 발표했다.
어드밴텍 코리아 정준교 대표는 자사의 비즈니스 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어드밴텍 코리아 정준교 대표는 엣지컴퓨팅 및 엣지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자사의 비즈니스 방향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정 대표는 “전시회를 통해 야심차고 전략적으로 엣지 컴퓨팅과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들을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고 말하고, “어드밴텍은 자사의 미션을 과거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Enabling an Intelligent Planet’을 넘어, 올해부터 ‘Edge Computing, Edge Everything’으로 바꿔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립 40주년이 되는 2023년부터 글로벌 매출액 20억 달러 초과하기 시작
이와 함께 “어드밴텍은 산업용 컴퓨터 기업이라는 오랜 이미지를 벗어나서, 엣지컴퓨팅 기업이라는 이미지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어드밴텍은 창립 40주년이 되는 2023년부터 글로벌 매출액이 20억 달러를 초과하기 시작했으며, 10년 후에는 매출 전망치 50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매출 10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넘어가기까지에는 7~8년의 시간이 걸렸으며, 어드밴텍은 계속 발전하는 회사라는 것이 정대표의 메시지다.
엣지 컴퓨팅을 핵심 비전으로, 엣지와 관련된 솔루션을 정비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엣지 인텔리전트 시스템, 에너지 및 유틸리티, 스마트 제조,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리테일이 엣지 컴퓨팅의 5대 핵심 시장이다.
산업용 컴퓨터는 현재까지 어드밴텍의 주요 매출 제품군이며, 시장이다. 세계에서 산업용 컴퓨터를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고,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어드밴텍은 자타가 공인하는 자동화, 임베디드 관련 하드웨어 플랫폼의 선두주자다. 이 사업들은 꾸준하게 진행되어오고 있고, 앞으로도 이 사업은 어드밴텍의 핵심가치가 될 전망이며, 어드밴텍은 계속해서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시장상황을 봤을 때 이 부분의 성장이 정체가 예상이 되고 있어서, 어드밴텍은 지난 10여 년 전부터 클라우드용 IoT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해왔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들은 어드밴텍이 현재 가지고 있는 산업용 오토메이션, 임베디드, 엣지 컴퓨팅과 같은 하드웨어 플랫폼과 결합이 되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소프트웨어는 PaaS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갖춰진 레고를 도입하듯이 빠른 시간 내에 많은 비용들 들이지 않고 효율적으로 IoT 어플리케이셔을 개발할 수 있도록, IoT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하는 PaaS 솔루션을 WISE IoT라는 이름으로 이미 강력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미래를 봤을 때 높은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사업자나 솔루션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어드밴텍의 사업영역이 아니다. 로봇, 비전, AMR 사업자들이 어드밴텍이 이미 구축해놓은 WISE IoT를 사용하게 되면 경제적이면서 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M&A까지 포함해서 이러한 솔루션 파트너들과의 협업, 투자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어드밴텍은 AIoT 사업을 주도해 나가기보다는 이러한 사업자들의 사업을 지원하는 위한 사업형태로 협업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왜 엣지 컴퓨팅인가?
어드밴텍 최수혁 iSystem Sector 부사장은 기업들에게 엣지 컴퓨팅 시대에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발표에 나선 어드밴텍 최수혁 iSystem Sector 부사장은 기업들은 엣지컴퓨팅 시대에 준비가 필요하다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최 부사장은 “엣지 컴퓨팅이라는 주제가 매우 광범위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AI, 머신러닝이나 디바이스를 디지털화해주는 IT, OT 이 모든 것의 백본이 되는 것이 바로 엣지 컴퓨팅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 머신러닝을 보면 알겠지만 내년 쯤이면 엣지 컴퓨팅이 50% 이상 AI와 접목이 될 것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어드밴텍 부스에도 하드웨어 디바이스에 AI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부분 전시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왜 엣지 컴퓨팅을 얘기하나? 엣지 AI나 엣지 컴퓨팅이라는 말이 과거의 IoT나 유비쿼터스같이 모호한 말이 아니라, 실제로 매출이 생성되고 응용될 수 있는 시장이 열렸다는 것을 검증했기 때문이다.
국내기업들은 왜 엣지를 도입할 때 어려움을 겪나? 하드웨어를 뭘 써야 될지 모르겠다, 엔비디아가 좋은데 엔비디아의 어떤 카드를 써야 할지,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를 써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하는 것이 첫 번째 문제였고, 엣지를 통합하고 그걸 어떻게 클라우드로 연결해야 되는지도 고민거리였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어드밴텍에 있다. AI를 썼을 때와 안 썼을 때의 ROI 차이가 확실하고,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반의 어드밴텍 파트너들이 어드밴텍의 API, SDK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드웨어를 어드밴텍에서 고를 수가 있고, 소프트웨어도 어드밴텍의 SDK나 디바이스 엣지가 아니라, 애저나 AWS를 사용해서 통합할 수 있다. 클라우드로 가기 전 단계가 엣지인데 클라우드에서 쓰는 서버의 경우, 손바다만한 서버에서 연산처리해서 영상을 분석하고 추론을 완료할 수 있는 값을 줄 수 있게 되는 상태까지도 중간 단에서 악셀러레이터를 통해서 만들 수 있다. 응용에 맞게 어드밴텍의 파트너들이 특수한 분야에 맞춰서 고객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 부스에는 테슬러에 납품한 타이어 검사기도 나와 있고, 현대자동차에 납품한 IO 검사기도 나와 있고, 라인을 통합해서 어떻게 서비스를 강화할 지도 볼 수 있다. 응용은 다르지만, 기저에 있는 엣지는 어드밴텍과 어드밴텍 파트너와 통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서 발표에 나선 어드밴텍 김일상 Service loT 사업본부장은 물류 분야에 포커스를 맞춘 발표를 진행했다.
김 본부장은 “IoT 및 AI, 디지털 트윈 기술들이 발전해 산업 현장에서 물류 자동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엣지 컴퓨팅 기술은 보다 효과적인 스마트 물류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어드밴텍은 자동화 기술에 엣지 AI를 적용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통해 최적의 물류 자동화 및 운영 자동화를 지원한다”며고 강조하고, “판넬 PC 및 IoT 게이트웨이를 디지털 피킹 시스템(DAS/DPS)과 연계해 주문 처리 속도를 높이고, WISE-PaaS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최적 운영 방안을 도출한다”고 설명했다.
Ⅱ. 부스 스케치
어드밴텍 부스 전경
어드밴텍은 이번 ‘ AW2025 ’에서 엣지 컴퓨팅 및 엣지AI 를 활용한 스마트 제조라는 주제로 AX(AI Transportaion)를 가속화할 수 있는 엣지 AI 시스템과 스마트 팩토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어드밴텍은 전시부스를 크게 카탈로그 존과 어플리케이션 존 이 두 가지로 구성했다.
카탈로그 존에서는 Operating Technology와 Edge Computing 기술을 소개했다. Operating Technology & Edge Computing 부스에서는 스마트 팩토리의 자동화를 구현하기 위한 IoT 기반의 전체 아키텍처를 보여줬다. 데이터 수집부터 모니터링, 엣지 to 서버까지 모두 어드밴텍의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존은 Smart Factory, AX(AI Transportaion), Smart Logistics, Partner, Wise IoT로 구성이 됐다.
Smart Factory 부스에서는 정밀 동기화 모션 제어와 산업용 측정 테스트 기술이 소개되는 한편, EtherCAT 솔루션과 데이터 취합을 위한 USB 솔루션도 소개됐다.
AX(AI Transpormation) 부스에서는 AI NVR, Gen AI, Intelligence Surveillance 등 AI 기반 객체 인식검사 및 세이프티 솔루션 등 어드밴텍의 다양한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Smart Logistics 부스에서는 어드밴텍의 물류 솔루션이 현장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충족하는 AGV/AMR 솔루션과 MES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Wise IoT 부스에서는 에너지 효율향상과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요소와 에너지 관리를 위한 WISE-iEMS 및 설비유지보수를 위한 예측 유지보수 솔루션을 선보였다.
Partner부스에서는 GAT Vision을 비롯한 SAIGE, Nkio, Ouster 등의 파트너사들의 솔루션이 소개됐다.
1. Operation Technology
센서를 제외한 어드밴텍 스위치, 네트워크 관리, 산업용PC, 작화할 수 있는 HMI까지 하나의 동작 프로세서를 표현하고 있다. 하단에 아날로그 디지털 인풋 아웃풋이 전시되어 있고, 중간의 스위치는 L1, L2, L3까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모든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가능하다.
산업용 PC는 진동 먼지에 강하도록 팬리스로 설계했다.
Operating Technology
2. 산업용 엣지 AI 시스템
엣지 컴퓨팅 및 엣지 AI를 보여주고 있다. MIC-AI 엣지시스템, GPU 카드, MIC 엣지 시스템/UNO & IPC, SKY 서버, ASMB 서버 보드, HPC 서버섀시 등이 전시됐다.
어드밴텍은 엔비디아, 인텔, AMD 등 관련된 최신 AI 기술들을 하드웨어에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어드밴텍의 비전이다.
산업용 엣지 AI 시스템
3. 정밀 동기화 모션제어
정밀 동기화 모션제어 솔루션을 위한 콤팩트한 EtherCAT 컨트롤러
4. AI 기반의 NVR, Gen AI, Intelligence Survaillance
Intelligence Survaillance는 VLM(영상 언어 모델) 기술을 사용해, 훨씬 더 빠르게 AI를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그동안 이런 것들이 고성능의 대형 서버에서 돌아갔었는데, 작은 엣지서버에서도 구현이 가능하도록 한 경량화 AI 기술이 핵심이다.
Intelligence Survaillance
4. 파트너 부스
어드밴텍은 파트너 사들과 협업하고, 에코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AT Vision, SAIGE, Nkio, Ouster 사의 솔루션이 소개됐다.
파트너 부스
5. Wise IoT
에너지관리, 예측유지보수. 에너지 효율성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측정할 수 있다.
하드웨어는 LoRa 기반의 무선으로 통신한다. 와이파이는 100미터, 150미터밖에 통신이 안 되는 한계가 있는데, LoRa는 1키로에서 1.5키로미터까지 통신이가능하다. 와이파이보다 훨씬 먼 거리까지 통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파워플랜트 같은 대형 인프라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현장의 모니터링을 관리해서 기업들이 내가 에너지를 얼마나 쓰고 있는지, 어떻게 줄여야 하는지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예측유지보수 솔루션
LoRaWAN 진동센서, LoRaWAN게이트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