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시마AI
피지컬 AI 기업 시마AI(SiMa.ai)가 유럽 정원용 장비 제조·유통 기업 스티가 S.p.A.와 로봇 잔디깎이에 AI 기반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엣지 AI 기술을 활용해 자율 야외 장비의 지능과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 협력에 따라 시마AI는 스티가에 초저지연·저전력 플랫폼을 제공하며, 스티가는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현해 가정용 및 상업용 로봇 잔디깎이 전반에 확장 가능한 솔루션 아키텍처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 성능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강화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티가는 엔지니어링 기술력과 사용자 친화적 설계를 기반으로 정원 관리 기술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해 왔다. 전통적인 잔디깎이부터 자율 로봇 솔루션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정밀성, 성능, 신뢰성 측면에서 산업 기준을 제시해 왔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지능형 장비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피지컬 AI 기술 확산은 자율 디바이스의 역할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기계에 지능을 직접 결합함으로써 장비가 실제 환경에서 인지·판단·행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며, 이는 로봇 잔디깎이의 적응성과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시마AI는 지능형 엣지 기기를 위한 저전력 머신러닝 시스템온칩(MLSoC)과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면서도 고성능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소비자 기기와 산업 장비 전반에서 활용 가능하다.
시마AI 크리슈나 랑가사이 창립자 겸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현실 환경에서 AI를 엣지 디바이스에 구현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엣지 AI의 복잡성을 줄이고 완성도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스티가는 자율 정원 장비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시마AI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결합해 차세대 스마트 야외 장비 구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를 통해 자율 기기의 정밀성, 반응성,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며 지능형 기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스티가 션 로빈슨 CEO는 “혁신은 스티가의 핵심 가치라”라며 “시마AI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 기기의 성능과 지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됐다”라 강조했다. 이어 “저전력 기반 인지·의사결정 기술을 통해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하고, 더욱 가볍고 효율적인 지능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시마AI는 로보틱스, 자동차, 산업 자동화, 항공·방위, 스마트 비전,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지컬 AI 확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