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한국공항공사 AI 업무혁신 플랫폼 구축 수주 공공 AX 시장 공략 강화
임승환 2026-07-06 10:30:22

사진. 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이 한국공항공사의 AI 업무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확대에 나선다.

 

더존비즈온은 한국공항공사의 'AI 업무혁신 플랫폼 구축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의 그룹웨어를 AI 기반으로 전면 재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더존비즈온은 자사 비즈니스 플랫폼 'Amaranth 10'과 공공 전용 AI 솔루션 'ONE AI Private Edition'을 결합해 한국공항공사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AI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2025년 10월 정부로부터 공공기관 AI 활용 선도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공공 AI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AI와 데이터 중심의 행정·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은 행정과 감사, 계약, 법무 등 업무 전반에서 AI가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환경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공항 운영 등 핵심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공항 내부 규정과 업무 매뉴얼, 법률 자문 자료, 법령, 판례 등 약 8700건의 지식 자산을 검색증강생성(RAG)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으로 연계한 AI Agent Hub를 구축한다. 임직원은 자연어 질의를 통해 업무 상황에 맞는 정보를 즉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다.

 

사업은 ▲AI 인프라 구축 ▲AI 업무포털 구축 ▲AI 서비스 고도화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AI 인프라 구축에는 NVIDIA B300 GPU 서버를 포함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도입된다. AI 업무포털에서는 그룹웨어를 전면 재구축하는 동시에 기존 전자결재 문서 약 1300만 건을 이전한다.

 

AI 서비스 고도화 단계에서는 전자결재와 웹오피스, 메일, 메신저, 일정관리 등 그룹웨어 전 기능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임직원별 맞춤형 AI 업무 지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안 측면에서는 국가망 보안체계(N²SF)를 준수하는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기반 보안 아키텍처를 적용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에 따른 다층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AI 답변의 환각 현상을 줄이기 위한 입·출력 양방향 가드레일과 실시간 팩트체킹 기능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더존비즈온이 주사업자를 맡고 대신정보통신과 엠큐닉, 우연시스템이 공동수급 형태로 참여하며, 사업 기간은 15개월이다. 대신정보통신은 AI 인프라와 보안 환경 구축을 담당하고, 엠큐닉은 생성형 AI 시범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본 사업을 지원한다.

 

더존비즈온은 최근 5년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총 52건의 폐쇄형 그룹웨어 구축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사업은 대형 공기업의 그룹웨어를 AI 기반으로 전면 전환하는 공공부문 AX 혁신의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30년 이상의 공공 정보화 경험과 ONE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국공항공사 임직원들이 AI와 함께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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